안녕하세요, joyaa입니다.
오늘은 회식 2차로 방문했던 광화문 뚝감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2차로는 감자탕처럼 얼큰한 국물을 마셔줘야 하는 것 같아요 😂😂 광화문 뚝감은 회식 장소뿐만이 아니라, 감자탕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광화문 뚝감 정보
ㅇ위치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21
ㅇ영업시간 : 월-토 09:30~02:00, 일 09: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ㅇ예약가능여부 : 예약은 불가능하며, 웨이팅이 다소 있지만 회전률이 빠른 편임
광화문 뚝감은 광화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300m)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희궁의 아침 4단지 아파트 옆에 있는 상가 1층에 있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녁 6시 반이 넘은 시간에 도착하였더니 앞에 4팀 정도(1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감자탕 집이라 그런지 회전율이 꽤나 빨라서 많이 대기하지 않고 금방 들어갔던 것 같아요.
광화문 뚝감 내부는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직장인 손님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오이고추, 깍두기, 쌈장 등 밑반찬 재료를 리필할 수 있는 곳!
손님이 많아서 직접 리필하는 것보다는 직원에게 말씀드리는 편이 덜 번잡스러울 것 같아요.
광화문 뚝감의 메뉴 및 가격입니다.
주메뉴는 감자탕이지만, 안주류로 좋은 두부김치 (19,000원), 김치삼겹살 (17,000원) 등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감자탕을 시켰더니 기본적으로 나오는 셋팅!
깍두기, 김치, 오이고추, 쌈장 등이 기본적인 밑반찬으로 제공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감자탕 中 (38,000원) 은 성인 3~4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성인 남성 4명이 먹기에는 다소 부족한 양일 수도 있다고 하여, 볶음밥과 사리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2,500원을 추가하면 나오는 사리 (당면, 수제비, 감자)입니다.
보글보글 국물이 끓으면, 국자를 살포시 들고 국물과 야채를 섞어줍니다.
어떤 식당은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조리를 도와주는 곳도 있지만, 광화문 뚝감은 사람이 많아 그런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섞는 것이 힘든 일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 감자탕 재료를 섞으면서 조리했습니다.
잘 익은 감자탕 !!
계란찜 (8,000원)
뚝배기 가득 계란찜이 채워져 있습니다. 만족 만족 !!
역시 감자탕의 마무리는 볶음밥 (3,000원) 입니다.
감자탕 국물만 조금 남긴 상태로 볶음밥을 주문하면, 사진과 같이 김, 야채, 참기름, 양념, 밥 등이 볶아져서 나옵니다.
볶음밥을 냄비 가득 평평한 상태로 만들어서 약불에서 잠깐 두면, 볶음밥을 누룽지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볶음밥은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
같이 방문했던 지인은 '우리가 흔히 아는 감자탕 맛인데 광화문 뚝감에는 왜 웨이팅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했지만, 저는 비린내 및 잡내가 전혀 없는 깔끔한 맛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감자탕 맛이어도 인기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재방문 의사 매우 많습니다. 감자탕은 회식 장소로도, 그냥 가볍게 한 끼 먹기에도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주변에서 광화문 맛집을 묻는다면, 저는 로컬 맛집으로 광화문 뚝감을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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