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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 데이트코스 추천, 서울식물원

joyaa 2023. 2. 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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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서울식물원은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서, 국내외 기관과의 교환 및 증식을 통해 식물 8천종 이상 보유를 목표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마곡나루역 3,4번 출구)
대표전화 : 02-2104-9716
관람시간 
  - 평시(03월~10월) : 09:30~18:00
  - 동절기(11~02월) : 09:30~17:00
  * 주제원은 매주 월요일 휴관
  * 설/추석 연휴에도 운영을 한다고는 하나,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용요금
  - 개인 : 5,000원
  - 청소년 : 3,000원
  - 소인 : 2,000원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서울식물원

 

botanicpark.seoul.go.kr


서울식물원은 주제원, 열린숲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ㅇ주제원은 한국의 식물과 식물문화를 보여주는 주제정원과 열대/지중해 도시식물을 전시한 온실(식물문화센터)로 구성됩니다. 겨울이라 날이 많이 쌀쌀하여 저희는 온실 위주로 감상을 하였습니다.

ㅇ열린숲은 서울식물원의 입구이자 방문자 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역과 연결된 광장에 들어서면 넓은 잔디마당을 만날 수 있고, 이곳에서 축제, 전시 등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서울식물권(Seoul Botanic Park) 온실 입장권 :)

온실입구는 지하1층, 온실출구는 지상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계 12개 도시 식물이 전시된 온실은 날이 쌀쌀한 겨울에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하네요.

 

온실입구에 들어가기 전, 매표소 근처 지하 1층에는 작은 식물 전시와 체험관이 있습니다.

 

당료 작물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평상시에 당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 당 조절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터라, 저는 전시회에서 가장 먼저 이곳이 눈길이 갔던 것 같습니다. 당뇨 작물의 종류인 아가베, 스테비아, 코코넛 등에 대한 정보와 설탕 제조 과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해두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향료인 바닐라!

바닐라 열매 즉 바닐라 빈이 다 익으면 검게 변하면서 진한 향이 나고, 이것을 건조시킨 후에 발효를 하여 향료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닐라빈이 들어간 음료에 검정 가루? 가 있었나봅니다 ㅎㅎ

 

 

1층에는 열대우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작은 체험관도 있습니다.
화면 가득 열대우림이 펼쳐져 있어 마치 열대우림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모양 온실

온실은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 식물 1,000여종이 전시되어 각 기후대의 특색있는 식물과 식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온실입구로 입장!

입장권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입장하면 되고, 입퇴장이 자유롭고 제한이 없어 여러 번의 입장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식물문화센터에는 4층에 한식당, 푸드코트, 카페, 편의점이 있으니, 중간에 허기가 진 분들은 밥을 드시고 다시 입장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두둥!

 

맨 처음은 열대관(Tropical Zone)입니다.

 

열대관에는 열대기후에 속한 4개 도시 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덥고 습한 기후에서 바달된 열대우림의 우거진 생태경관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하노이), 브라질(상파울루), 콜롬비아(보고타) 식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작은 휴식터마저 식물들로 가득합니다.

 

 

다음은 지중해관입니다.

 

연중 온화한 지중해 기후에 속한 8개 도시를 재현한 곳입니다. 지중해를 떠올리게 하는 따사로운 햇살과 올리브나무, 허브 등의 대표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스페인, 미국,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호주, 그리스의 대표 식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가 많은 다육식물!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하나 둘씩 키우고 있더라구요. ㅎㅎ

 

 

 

 

 

저기 위에 보이는 곳이 스카이워크입니다.

 

8m 높이의 스카이워크에서는 온실정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키가 큰 열대식물의 잎과 열매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스카이워크에 갈 수 있습니다.

 

총총

 

기대한 것만큼 아름다웠던 스카이워크

온실정원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카이워크를 끝으로, 온실 출구로 나왔습니다.

 

 

온실출구를 나오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기프트샵입니다.

 

판매되는 상품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 역시 좋아서, 기념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여러 개 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엽서, 식물, 파우치 등 다양한 식물 기념품 등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정원지원실은 활발한 정원문화 공유를 위해 운영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생활에 활용한 모델정원 전시, 반려식물 컨설팅, 최신 정원 정보 소개 등 맞춤형 정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원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7시까지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면 온실뿐만이 아니라, 식물전문도서관, 보타닉홀, 북라운지, 그리고 옥상정원과 전망대도 구경하고 싶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온실을 떠났습니다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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