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yaa입니다
오늘은 서촌 프렌치 레스토랑 퀴진 라끌레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상호가 퀴진 '라끌레'라서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 요리 중 하나인 라클렛(Raclette)이 자동적으로 연상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스위스 레스토랑인줄 알았는데, 이곳은 캐나다 퀘벡식 프렌치를 추구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 퀴진 라끌레 정보
ㅇ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36
ㅇ운영시간 : 화~토 11:30-22:00, 일 16:00-22:00 (월요일 정기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ㅇ연락처 : 02-6053-1514
ㅇ예약가능여부 : 예약 가능, 전화 예약 또는 캐치테이블 예약링크
퀴진 라끌레는 경복궁역 2번 출구 기준 도보 5분 정도(400m)가 소요된다고 네이버 지도에는 나오는데, 직접 걸어보니 한 10분 정도는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멀다고 생각하신다면, 퀴진 라끌레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니 버스를 타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퀴진 라끌레(cuisine la clè)의 외관입니다.
저희 일행은 점심에 퀴진 라끌레(cuisine la clè)에 도착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테이블은 2인이 앉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로 4개 정도 있고, 바 자리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런치 타임에는 주로 테이블 쪽 좌석만 차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퀴진 라끌레(cuisine la clè)의 메뉴입니다.
점심에는 수제 버거와 감자튀김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제버거 단품 기준 12,000원 내외, 세트는 +8,000원입니다.
세트 기준으로 먹을 경우에는 2만원 내외의 가격이라 약간 부담스럽긴 하지만, 서울 물가에 이정도면 합리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점점 올라가는 물가에 맞게 제 기준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슬퍼지기도 하네요 😥
감자튀김 + 소다 세트(+8,000원)를 시키면 먼저 음료부터 셋팅해 주십니다.
음료에는 제로 콜라도 마련되어 있으니, 다이어터 분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ㅎㅎ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문이 가능한 클래식 버거입니다.
100% 순수 쇠고기 패티와 아메리카 체다 치즈가 들어간 수제 클래식 버거를 단품으로 시키면, 큰 접시에 버거 하나가 나옵니다. 단품만으로는 약간 부족함을 느낄 양입니다.
다음 메뉴는 치즈 베이컨 버거(Cheese Bacon Burger, 12,500원)입니다.
쇠고기 패티, 짭쪼름한 베이컨, 체다 치즈 등이 들어간 퀴진 라끌레의 시그니처 버거인 치즈 베이컨 버거입니다.
번은 약간 퍽퍽하지만, 육즙이 가득한 쇠고기 패티와 베이컨, 그리고 진한 체다치즈와 양상추, 마요네즈가 섞인 화이트 소스의 조합이 꽤나 잘 어울리는 수제 버거입니다.
저희 일행은 치즈 베이컨 버거에 감자튀김 + 소다 세트를 추가했습니다.
저는 감자튀김 때문이라도 세트로 꼭 주문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갓 튀긴 감자튀김과 쉐프가 직접 만든 치즈 덩어리 위에 그레이비 소스를 뿌린 것인데, 감자튀김과 그레이비 소스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그레이비 소스는 고기를 조리할 때 나오는 육즙으로 만든 소스라고 하네요. 칼로리와 지방, 콜레스테롤이 만만치 않은 소스인만큼, 맛은 보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수제버거를 맛보고 싶고, 한국에서 외국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서촌의 퀴진 라끌레를 추천합니다. 저녁에는 또 다른 메뉴를 판매한다던데, 저녁에 와인을 즐기러 방문해보고 싶은 맛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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