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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카페] 조용한 베이커리 동네 맛집, 카페 마타사(Matassa) 리뷰

joyaa 2023. 7. 1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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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yaa입니다. 

 

오늘은 조용한 개인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취향 저격일 듯한 공덕역 근처의 베이커리 카페, 카페 마타사(Matassa)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네 길 골목에 숨겨져있어 찾으시기가 여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마타사 (Matassa) 정보
ㅇ위치 : 서울 마포구 새창로6나길 31
ㅇ영업시간 : 월-일 10:00-19:00
ㅇ연락처 : 02-711-0520
ㅇSNS : https://www.instagram.com/matassa.seoul

 

 

카페 마타사(Matassa) 는 6호선 효창공원역과 공덕역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공덕역 10번 출구 기준으로는 3분, 효창공원역 6번 출구 기준으로는 13분 정도 소요된다고 지도에 뜨네요.

  

비 오는 날 찾아가서 그런지 카페 마타사 (Matassa)는 조용하고도 고요했습니다.

원래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동네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는데, 이날은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앉을 수 있었어요.

 

 

보시다시피 좌석은 등받이가 없는 의자 6개 정도만 구비되어 있어서, 카페 마타사 (Matassa)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주 가볍게 친구와 수다떨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카페 마타사 (Matassa)에서는 커피 등 음료뿐만이 아니라, 마들렌, 바닐라빈 퀸아망, 아몬드 퀸아망, 뺑 오 쇼콜라,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든든히 먹고 온 터라 원래는 커피만 가볍게 마시려고 했는데, 버터 향이 고소하게 풍기는 베이커리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

 

 

집에 와서 찾아보니 카페 마타사 (Matassa)는 커피 맛집이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커피 원두 자체가 산미가 은은하게 있는 편이라, 고소한 원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30여 년 전에 보고, 더 이상 볼 기회가 없었던 슬러시 기계도 있네요.

 

 

카페 마타사 (Matassa)에서는 크게 커피, 슬러시, 티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 마타사(Matassa)의 메뉴 및 가격은 상단의 사진 및 아래의 텍스트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 커피(coffee)류

ㅇ에스프레소 (3,500원)

ㅇ에스프레소 콘파냐 (4,000원)

ㅇ아메리카노 (4,000원)

ㅇ카페라떼 (4,500원)

ㅇ카푸치노 (4,500원)

ㅇ바닐라 라떼 (4,800원)

ㅇ시나몬크림라떼 (5,500원)

 

🥛 슬러시

ㅇ밀크 슬러시 (4,500원)

ㅇ에스프레소 밀크 슬러시 (5,000원)

ㅇ베리 밀크 슬러시 (라즈베리+딸기 콩포트) (5,500원)

ㅇ레몬 슬러시 (5,000원)

ㅇ에스프레소 레몬 슬러시 (레몬슬러시+에스프레소) (5,500원)

ㅇ커피 그라니따 (커피 그라니따 + 바닐라 크림) (5,000원)

ㅇ레몬 슬러시 + 커피 그라니따 (5,000원)

 

🍵 티(tea)류

ㅇ리쉬티 레몬그라스 (4,500원)

ㅇ리쉬티 페퍼민트 루이보스 (4,500원)

ㅇAC 퍼치스 진저샷 (4,500원)

ㅇAC 퍼치스 루이보스 바닐라 (4,500원)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뺑 오 쇼콜라 (4,000원) 그리고 바닐라빈 퀸아망 (2,500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뜻하고 달콤한 원두 향이 강했습니다. 마시면서 상큼한 과일향과 산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고소하고 탄 맛이 강한 원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뺑 오 쇼콜라는 '쇼콜라'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초콜렛 양이 적은 편이라 아쉬웠습니다. 다만, 빵 자체는 패스츄리 결이 살아있고, 버터 가득한 풍미가 느껴져서 맛있었습니다. 카페 마타사의 뺑 오 쇼콜라는 초콜렛 여러 개가 박혀 있는 베이커리였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고체 초콜렛보다는 초콜렛 크림을 듬뿍 넣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다만, 지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원래 뺑 오 쇼콜라에는 초콜렛이 많이 들어가진 않나 봅니다 😂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이라고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퀸아망은 버터를 바른 반죽을 겹겹이 쌓아 올린 베이커리류로 크루아상과 비슷한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카페 마타사(Matassa) 에서 판매하는 바닐라빈 퀸아망은 버터 향이 꼬수웠고, 달콤한 설탕과 시럽이 흠뻑 뿌려진 덕분인지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달달한 디저트였던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고급진 바닐라향이 나는 엄마손파이?!

 

 


 

저는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보다는 동네 카페를 좋아하는 편인데, 카페 마타사 (Matassa)는 조용하면서도 베이커리 및 커피가 다 맛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자리가 좁고 협소하여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카페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리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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