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yaa입니다.
얼마 전 친구를 만나기로 하고, 녹사평역 근처 카페를 찾다가 콩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콩카페는 베트남 하노이 여행 때 처음 알게 된 카페인데, 하노이에서 코코넛 연유 커피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콩카페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 콩카페(CONG CAPHE) 정보
ㅇ위치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8
ㅇ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ㅇ연락처 : 070-7717-0333
ㅇ추천 메뉴 : 코코넛 스무디 커피, 코코넛 연유 커피 등
콩카페는 녹사평역 3번 출구로 빠져나와 도보 6분(400m)을 걷거나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약 8분(550m)를 걸어서 가실 수 있습니다.
바로 역 근처는 아니어서 그런지, 사람들로 가득 찬 이태원 카페보다는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서 콩카페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이곳이 뒷문이더라구요😂
콩카페는 2층 건물인데, 1층은 사람들이 많아 북적북적하고 2층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없어 조용했어요!
아, 참고로 여긴 좌석이 편한 곳은 아니라 개인 공부를 하긴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임장소로 더 적합 한 듯합니다.
베트남 특유의 브라운, 그린색이 느껴지는 콩카페의 인테리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목의 나무 테이블이 조금 딱딱하고 거친 느낌을 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콩카페의 메뉴 및 가격입니다.
당연히 베트남 하노이에 있던 콩카페보다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한국 물가를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아메리카노 4천 원대, 라떼, 카페모카 등 아메리카노외 커피 한 잔에 5천 원~6천 원 정도?
그리고 반미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세트 조합으로 브런치 세트를 판매하고 있네요. 제가 이태원 근처 직장인이라면 이곳에서 매일 아침을 먹었을 것 같아요 ㅎㅎ
베트남은 연유가 유명하다 보니, 콩카페의 베이커리도 연유와 관련이 있네요. 연유를 곁들인 바게트, 연유 크루아상 등!
저희 일행은 콩카페에 왔다가 바로 저녁 자리로 이동해서 베이커리를 먹을 틈이 없었는데, 다음에 여유 있게 방문한다면 연유 바게트나 반미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매장 한편에서는 커피와 관련된 굿즈, 원두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베트남에서 기념품을 많이 사지 못하였다면, 이곳 콩카페에 들러서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의 좌측) 코코넛 연유 커피 (Regular 사이즈, 5,300원)
(사진의 우측) 코코넛 스무디 커피 (Regular 사이즈, 6,000원)
저는 베트남 코코넛 연유 커피, 같이 온 친구는 코코넛 커피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에 따뜻한 음료를 좋아하는 스스로를 보면 나이가 든 기분입니다 😂 (실제로 나이가 들기도 했고)
콩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답게 둘 다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연유만 들어갔다면 무작정 단맛만 났을 터인데, 코코넛 향이 연유의 단맛을 조금 중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코코넛 연유 커피를, 따뜻한 여름에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드셔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도, 커피 맛도 베트남을 그대로 담아낸 콩카페, 다음에 이태원 혹은 녹사평 인근에서 친구를 만날 일이 있다면 재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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