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종각 술집] 맥주 무제한, 신라스테이 광화문 라운지바

오늘은 분위기 좋은 술집, 신라스테이 광화문 라운지바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신라스테이 광화문 라운지바는 신라스테이 8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라스테이는 광화문역 및 종각역 도보 5분 거리입니다. 바로 근처에 그랑서울과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디타워가 있습니다. 

 

8층에는 신라스테이 투숙객을 위한 로비, 미팅룸, 피트니스센터 그리고 라운지바가 있습니다.

신라스테이 광화문 라운지 바는 밤에는 bar로 이용이 되고, 낮에는 조식 뷔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신라스테이 라운지바의 신메뉴인 <토마토소스와 치즈튀김>, <브뤼에 치즈 오븐구이>입니다.

이번에 아쉽게 도전해보진 못하였지만, 다음에는 꼭 도전해보고 싶네요.

 

가격을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메뉴들이 1.5만원 ~ 3.0만원 사이로 저렴한 편입니다.

호텔 라운지바라서 가격대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신라스테이 라운지 바의 입구입니다. 은은한 조명 때문에 더 멋져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라운지 바 한쪽 벽면에는 영화를 상영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주걸륜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었습니다. 소리는 당연히 나오지는 않지만, 영상과 분위기가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현재 라운지 바에서는 1인 1만원 맥주 무제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숙객의 경우 10% 할인이 제공되고 있어 1인 9천원에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맥주 가격은 5천원이니, 만약에 2잔 이상 마실 생각이 있다면 1만원 맥주 무제한으로 드시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직원이 알려주시는 곳으로 가면 셀프바에서 맥주를 리필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라운지 바 마감은 23시이나, 22시까지 맥주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가 시킨 깐풍기! 

맥주 안주로는 짠 게 제격이라고는 하나, 좀 많이 짜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대신 옆에 같이 나오는 마요 샐러드는 맛있었어요. 깐풍기 위에 뿌려진 것은 마늘 후레이크가 아닌 아몬드입니다. 마늘 후레이크인 줄 알고 냠냠했는데 아몬드였어요

 

 

다음 안주는 먹태구이입니다.

 

먹태구이는 그냥 평범한 맛. 먹태구이를 마요+청양+간장+참기름 조합의 양념에 찍어먹으면 맥주가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시킨 안주는 순살치킨이었습니다.

 

순살치킨과 감자튀김을 같이 주시는데, 이걸 양념치킨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양념치킨 소스가 부족해서 혹시나 하고 여쭤봤는데, 직원분께서 흔쾌히 리필을 해주셔서 소스도 부족하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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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고, 주말 저녁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히 대화하기 좋았습니다.

블로그에서 유명한 조계사 뷰여서 창가 자리에 앉아서 먹었다면 더 기분이 좋았을 거 같아요.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아 빨리 마감된다고 하니, 창가 자리를 원하시는 분은 오프닝 타임에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주는 무난한 가격대만큼 무난한 맛이었고, 맥주도 수제맥주집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었지만 가성비 좋았습니다.

광화문/종각 쪽에 이렇게 조용한 회식장소가 많지 않으니 회식 2차 장소로는 딱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