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yaa입니다 :)
오늘은 멕시코 정통 음식점인 슈가스컬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종각역 9번 또는 10번 출구에서 나와 한성양꼬치 방향으로 이동하시면 슈가스컬 종로점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망자들의 제단입니다.
디즈니 영화 <코코>에서 본 것과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물론 낮 시간에 방문하였지만, 화사하게 내리쬐는 햇살 덕분인지 슈가스컬의 내부는 환했습니다.
벽 한 쪽이 전부 거울이라 (착시효과처럼^^) 레스토랑의 크기가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슈가스컬은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단체 손님의 경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슈가스컬의 경우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니, 미리미리 사전 예약하여 편하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네이버 예약 링크는 하단에 첨부하겠습니다)
남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인테리어입니다.
종이 가랜드로 장식된 천장이 영화 <코코>의 오프닝을 떠올리게 하네요.
멕시코 시장(?)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
▶ 슈가스컬의 메뉴
슈가스컬은 가격대가 나름 저렴한 편입니다.
1인 기준 1만원 ~ 2만원 대이고, 런치세트로 드시면 더욱 저렴합니다. 광화문/종각 물가를 고려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슈가스컬의 점심세트 메뉴는 아래의 2가지가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문이 가능합니다.
- 타코세트 : 오늘의 타코(2조각) + 구아카몰 + 칩스 (12,500원)
- 퀘사디아 세트 : 오늘의 퀘사디아(2조각) + 포솔레 스프 + 칩스 (12,500원)
테킬라 / 맥주 / 칵테일 / 음료 등입니다.
모히토는 논알코올과 알코올로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2천원 차이이네요.
이상으로 슈가스컬의 모든 메뉴였습니다 ㅎㅎ
메뉴판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슈가스컬의 간략한 소개글이 있었습니다.
매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영화 <코코>와 닮았다고 느꼈는데, 역시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인테리어, 분위기, 음식 등 모든 것이 멕시코 축제에 온 듯하여 환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현재는 SNS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참여하시면 에이드를 무료로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런치세트 중 퀘사디아 세트입니다.
오늘의 퀘사디아(2조각) + 포솔레 스프 + 칩스로 구성되어있으며, 가격은 12,500원입니다.
포솔레 스프는 통돼지고기와 족발을 넣어 부드럽게 끓여낸 매콤한 멕시코 전통 스프 요리라고 하네요.
돼지고기 + 콩 + 잘게 썰린 멕시칸 라이스 등이 매콤한 양념과 같이 섞여 있어서 한국인 입맛에는 딱 좋습니다. 어떤 요리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먹어본.. 그런 맛..? 저는 약간 참치찌개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런치세트 중 타코세트입니다.
오늘의 타코(2조각) + 구아카몰 + 칩스로 구성되어있으며, 가격은 12,500원입니다.
처음에는 타코라고 해서 좀더 나쵸에 가까운 타코를 생각했는데, 인도 난과 비슷한 식감이어서 놀랐습니다.
멕시코 발음이 구아카몰이어서 이렇게 표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구아카몰은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과카몰리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칩스는 나쵸와 칠리소스가 같이 제공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멕시코 남미 축제 분위기를 느끼면서 기분 전환을 하기 좋은 곳, 슈가스컬이었습니다.
(참고로 여긴 계산을 하면 다음 방문 때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ㅎㅎ)
▶네이버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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