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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총신대입구역 맛집] 스페인 요리 맛집, 타파델디아(Tapa Del Dia)

joyaa 2024. 2.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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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yaa입니다!

오늘은 스페인 음식 맛집인 이수(총신대입구)역 타파델디아(Tapa Del Dia)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 타파델디아 (Tapa Del Dia) 정보
ㅇ위치 :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 92 102동 103호
ㅇ영업시간 : 화-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라스트오더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ㅇ예약가능여부 : 네이버 예약, 캐치테이블을 통해 30분 간격으로 예약 가능
ㅇ기타사항 : 콜키지 가능(유료), 주차 가능(무료)

 

 

총신대입구(이수) 5번 출구에서 168

 

영어로 'Tapa Del Dia'라고 적혀있는 곳이 바로 스페인 음식점 타파델디아입니다.

벽돌 빨간색에 노란색 글씨로 Tapa Del Dia로 적혀있는데, 밤이라 그런지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았네요 😥😥

 

 

타파델디아의 메뉴 및 가격입니다.

사진이 조금 흐릿하니 아래에서 좀 더 선명한 사진으로 다시 보여드릴게요!

 

아, 참고로 타파델디아에서는 런치는 26,000원 (런치세트 A), 38,000원 (런치세트 B)가 있다고 하네요.

가보진 않았지만 후기를 보면 디너보다는 런치가 메뉴 구성이나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더 좋다고 합니다! 이수역 직장인 분들은 이곳을 점심때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타파델디아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가게입니다.

4인석 테이블이 총 4개가 있고, 사장님 한 분이 조리 및 서빙을 하시고 계십니다.

 

어쩐지 요즘에는 계속 1인 셰프가 운영하는 맛집만 찾아가는 기분이 드는데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프랜차이즈 매장보다는 이런 소규모의 조용한 분위기를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다시 올려드리는 타파델디아의 메뉴판!

 

핀초, 타파스, 스테이크, 문어요리 등 메인 메뉴, 디저트, 그리고 코스 메뉴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다양하게 있는데, 만원 이하의 요리 등은 애피타이저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스페인식 가지 구이, 하몽 크로케타, 감바스 알 아히요, 갈리시아식 문어 요리 이렇게 총 4개를 주문했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 (17,000원)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에 조리한 통새우 감바스와 구운 바게트 빵이 같이 제공됩니다.

 

새우는 오동통하게 마늘향을 머금은 올리브유에 튀겨졌는데, 스페인 특유의 매콤한 향료를 더한 탓인데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찍히지는 않았지만, 감바스 알 아히요와 같이 구운 바게트 빵이 6피스 제공되었습니다.

 

스페인식 가지 구이 (9,000원)

치즈를 입혀 구운 가지에 꿀 소스와 크림을 곁들인 타파스라고 하네요.

 

타파스는 식욕을 돋우어 주는 애피타이저의 일종으로서 스페인 요리에서는 간식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갑인 메뉴라고 생각했습니다. 9천 원인데도 양이 꽤나 많이 나오고, 바삭하게 구운 가지와 새콤한 크림이 잘 어울려서 가볍게 먹기 좋았던 것 같아요. 

 

하몽 크로케타 (10,000원)

직접 손으로 빚어 만드는 스페인식 하몽 크로켓 (4피스) 입니다.

 

하몽은 스페인식 햄을 의미하고, 크로켓은 으깬 감자와 소스를 튀김옷을 입혀 튀기는 전채요리라고 합니다. 

타코야키 정도의 크기라 하나 먹으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고 (즉 양이 적은 편),

맛은 고급진 고로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는 무난한 메뉴입니다!

 

갈리시아식 문어 요리 (32,000원)

스페인 북서부인 갈리시아산 문어에 감자 퓨레, 살사소스, 레몬 소스를 곁들인 타파델디아의 시그니처 플레이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타파델디아에서 갈리시아식 문어 요리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문어 다리 2개 정도가 나와서 양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그리고 가격대가 조금 있는 점이 단점이나, 문어가 너무 부드럽고, 감자 퓨레와 소스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다음에 제가 또 타파델디아에 방문한다면, 그건 갈리시아식 문어 요리 때문일 것 같아요 💜👍 너무너무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타파델디아에 방문하시면 꼭 드셔보세요!

 

 

아쉽게도 와인 메뉴판은 찍지 못하여서 세부 정보는 공유드리긴 어렵지만, 사진상의 와인과 함께 메인 메뉴들을 먹었는데요. 어떤 와인을 곁들여야 할 지 고민이시라면 SHAYA라는 와인도 추천합니다. 

 

 


 

이수역에서 항상 가는 맛집들(예를 들면 이수역 애플하우스 같은 곳)만 방문하신다면, 가끔씩은 이런 스페인 요리 레스토랑을 가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1인 레스토랑이라 음식 제조 과정이 조금 걸리는 편이지만, 오픈 키친이라 조리과정을 다 볼 수도 있고, 너무 시끄럽지도 않아서 만족스러웠던 이수역 '타파델디아(Tapa Del Dia)' 후기를 여기에서 마쳐보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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